치과의사 연봉 현실 정말 이정도라고?

치과의사는 고연봉 직종의 대표주자인데요. 요즘 동네마다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는 치과들이 과연 다 장사가 잘 될까요? 정말 치과의사들은 다 고연봉을 받는 사람들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과의사의 연봉과 직업의 현실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치과의사 연봉 현실

평균 연봉 1억9천만원
치과의사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9천만 원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치과의사들은 월급을 받는 페이닥터로 5~8년 정도를 일한 수에 개인병원을 개원하는 게 정식루트인데요. 신입 페이닥터 시절에는 월급 수준이 250~5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 회사원에 비하면 높은 급여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월 600만 원은 그냥 넘겼었는데 이제는 250만 원만 받고 일하는 페이닥터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치과병원과 치과의사들이 포화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듯합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페이닥터 월급은 낮아진다고 합니다.

페이닥터로 연차가 쌓이면 월 900~1000만 원 수준까지 급여가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만 해도 굉장히 높은 고연봉 직종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개인병원을 개원하면 수입은 병원의 위치와 어떻게 운영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치과를 개원할 때는 고가의 치과장비들 때문에 많은 대출을 끼고 개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금과 직원들 급여, 재료비, 운영비들을 다 제외하면 의사에게 남는 돈이 대중의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동네에 워낙 치과가 많고 경쟁이 심해 오히려 마이너스가 계속되어 파산하는 치과의사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합니다.

개인병원을 개업해서 평균적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모든 운영비를 제하고 치과의사(원장)가 월 2,000만 원 정도를 가져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봉으로 치면 2억 4천만 원이 되겠군요. 환자수가 정말 많은 치과의 경우에는 월 5천만 원 이상도 가져가는 의사들이 있다고는 하네요.

치과의사 직업 미래전망

줄어드는 인구(환자), 늘어나는 의사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만 해도 치과가 몇 개 정도 있나요? 아마 주변에 정말 많은 치과가 있을 것인데요. 대학을 갈 때 치과와 한의학 전공에 학생들이 몰리는 현실이니 그만큼 의사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인구는 급격히 줄어가고 있는데 의사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니 자동적으로 환자수가 줄어들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미래에는 지금과 같이 희소성이 있는 직업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은 치약, 워터픽, 치실 등 치과의약품도 워낙 고품질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생활화되고 있어 치아 손상률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치과의사의 미래는 우리의 예상만큼 밝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